▶ 조 1위 팀 모두 진출
▶ 미, 벨기에에 1 - 2 패
브라질-콜롬비아, 프랑스-독일, 네덜란드-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벨기에.
결국 이변은 없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8강 대결은 이처럼 모두 각조 1위팀들로 채워졌다. 1일 벨기에와 미국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 16강전에서는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8개 팀이 모두 웃었다. 이날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H조 1위 벨기에는 각각 스위스와 미국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신승을 거두고 8강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미국은 이날 벨기에를 맞아 전후반 무실점으로 선방했으나 결국 연장전에서 연속 골을 허용하며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1-2로 분패하고 말았다.
이에 앞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결 일정은 오는 4일 프랑스-독일(오전 9시), 브라질-콜롬비아(오후 1시), 그리고 5일 아르헨티나-벨기에(오전 9시), 네덜란드-코스타리카(오후 1시) 경기로 펼쳐진다.
기존 6개조가 8개조로 확대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8강 4경기가 각 조 1위팀끼리의 맞대결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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