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쟈마트메디칼
▶ 유리가루 걸러주는 필터 호평
쟈마트메디칼사 임경란 대표(가운데)가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참가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쟈마트메디칼(대표 임경란)사가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 USA는 미 생명공학산업협회(BIO)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관련 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단체로, 현재 약 1,000여개에 달하는 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BIO가 지난달 23~26일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국제 바이오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쟈마트메디칼을 비롯해 약 1,5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시와 강원 테크노팍, 비엠 제약사 등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참가한 업체로서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쟈마드메디칼사가 동종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에 설립된 이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마이크로 필터시린지로 유리앰플이나 바이알을 오픈할 때 생기는 유리가루나 고무가루 등의 이물질이 인체 내로 주입되지 않도록 걸러주는 제품이다.
이 회사 임 대표는 “저희 회사에서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기존제품인 마이크로 필터시린지 I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 마이크로 필터시린지 II를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주사침이 아닌 주사기 내에 필터를 장착시켜 크기마다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사용과정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주사 유리병 절단 때 발생하는 미세한 유리조각이나 바이알 사용 때 발생하는 고무가루 등이 체내로 유입되어 혈액에 누적될 경우 조직괴사나 정맥염, 암 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임 대표는 “지난 3월에 선보인 (저희 회사)제품은 한국은 물론 해외 필터니들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현재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샌디에고 행사에서도 미국은 물론 이곳에 진출해 있는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져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 회사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으로 삼아 향후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루트를 본격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이태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