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장에 선출된 위성교 목사
▶ 북미지역 800여 회원교회. 네트워킹도 강조
“총회장에 전폭적인 지지로 선출 된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겸손히 섬기겠습니다.”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위성교 목사는 자신의 총회장 선출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겸손희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침례회 한인교회의 33차 총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버지니아에 있는 워싱톤 덜레스 에어포트힐튼호텔에서 열렸는데 마지막날인 25일 위성교 목사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위성교 목사는 ‘처음에는 총회장으로 섬기기에는 현재 목회 사역의 짐이 많고 바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주님이 총회를 섬기는 사역이 따로 더 져야하는 부담이 아니라 우리교회를 섬기는 목회의 연장과 확장으로 생각의 전환을 갖도록 해주어 평안한 마음으로 회장으로서 직무를 감당할수 있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북미주지역에 800여 교회가 속해 있는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장을 맡은 위성교 목사는 “이 시대의 목회는 각 지역교회 현장을 뛰어 넘어 연결되어야만 더 효과적인 사역을 수행할수 있다”면서 “도시나 시골교회 할것없이 커넥팅과 네트워크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위 목사는 이민 목회현장에서 수고하는 목회자와 지역교회를 활성화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고있다. 그래서 ‘목회자 Honor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목회자들을 재충전되어 영적으로 성장하고 교회간, 선교지간 커넥팅이 이루어지도록 힘쓸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년에 10명의 목회자(사모까지 20명)에게 총회에서 비용을 보조하여 선교지에 갈수 있도록 연결 해줄 계획이다. 위성교 목사는 “ 특히 지금의 이민 목회는 내 교회사역을 뛰어 넘어 주위 다민족과 세계 선교지 여러 곳과 연결되어 사역을 해야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위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뉴라이프교회는 수년전부터 다민족선교팀이 조직되어 지역내 아프간교회 사역을 지원하는등 다민족 복음화 사역을 실제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 위성교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국내선교부의 교회 개척지원이 더 많아지도록 독려하여 지역 교회 활성화와 다민족 선교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리고 어린이 선교교육이 각 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지원과 유스와 주일 학교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제공하는등 차세대와 어린이 사역에 대한 관심도 제고 시켜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북미주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총회를 이끌어갈 위성교 목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긴 시대적 소임인 하나님 나라 확장과 자랑스런 총회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도록 많은 목회자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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