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HO-KOREA 주최 ‘제2회 한국역사문화캠프’
▶ 8월11일부터 1주일간 산호세한인장로교회
한국어로 한국역사를 배우기 어려운 북가주지역 2세 한인청소년들을 위해 영어로 한국역사를 가르치는 제2회 한국역사문화캠프, YKAA(The Young Korean American Academy)가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부터 1주일간에 걸쳐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한국역사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교사들이 함께 한 에코 코리아(대표 최미영)가 ‘근•현대 150년 한국 역사의 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캠프의 특징은 5학년 이상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역사캠프로 조선말기(1860년-1910년)부터 독립운동기(1910-1945년), 한국전쟁 전후기(1945-오늘날), 동북아평화를 위한 동아시아 3개국과 미국의 입장, 통일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모으고 토론한다.
또한 캠프가 끝나는 마지막 날인 8월15일에는 일주일 동안 배우고, 토론하고, 발표했던 것들을 신문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한편 퀴즈왕 대회와 모의국제회의까지 다양한 방법의 발표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에코 코리아 교사들은 지난달 30일 쿠퍼티노에 위치한 르블랑제에서 캠프 준비모임을 갖고 학생들이 공부할 주제에 대한 논의와 요일별 커리큘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이번 캠프가 정체성과 뿌리교육에 주안점을 두었음을 밝히면서 100년 전 북가주에서 처음으로 생겨났던 흥사단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에코-코리아 이메일(staff@echo-korea.org)이나 홈페이지(www.echo-korea.org)를 통해 50명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등록비는 220달러.
▶주소:770 Lucerne Dr. Sunnyvale
▶문의:(408)209-8394
<이광희 기자>
한국어로 한국역사를 배우기 어려운 북가주지역 2세 한인청소년들을 위해 영어로 한국역사를 가르치는 제2회 한국역사문화캠프를 위해 에코 코리아 교사들이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왼쪽부터 원은경, 최미영, 한희영, 송아리, 김현주, 박은경 교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