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브라질월드컵 공식후원사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 노출효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의 월드컵 열기는 다소 식었지만, 한국 대표 기업들은 월드컵 광고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5일 현대차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에 따르면 그동안 월드컵 56경기(예선 48경기+16강전 8경기)에서 터진 154개의 골장면 가운데 A보드(경기장을 둘러싼 광고판)에 나타난 현대차와 기아차 브랜드는 8차례씩 총 16차례로 후원기업 중 가장 많았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자동차 윤활유 브랜드인 캐스트롤과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이 각각 15차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비자(VISA)와 아디다스가 13차례로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캐스트롤과 콘티넨탈은 월드컵 기간에 한정된 후원사로 A보드에 다른 기업 브랜드와 병행 노출돼 국제축구연맹 파트너급 후원사로 브랜드를 단독 노출시킬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 실질적 광고효과 차이가 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