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스포츠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여심들을 사로잡고 있다.
CNN은 4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스포츠에 관심을 나타내는 여성이 늘었다고 전했다.
CNN은 홈페이지에서 자체 집계 중인 월드컵 관련 페이스북 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성이 이란, 콜롬비아, 미국, 코스타리카 등 ‘약팀’으로 지목된 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약 47만3,000건이 적힌 이란 대표팀 관련 글의 43%, 325만건이 올라온 코스타리카 팀 관련 글의 46%를 여성이 작성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또 미국(40%), 온두라스(46%) 관련 글의 절반 가까이도 여성이 올린 글이 차지했다.
특히 거미손으로 맹활약한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는 페이스북 글의 61%를 여성에게서 받아 여성 팬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젊은 여성의 의견이 두드러지게 많았던 경기로는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이탈리아, 멕시코-크로아티아 경기가 꼽혔다.
CNN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여성들이 SNS를 통해 보다 독립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관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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