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항공 보안 비상 2제
▶ 기내 반입 올 들어 491건, 검색대서 적발하기 어려워
최근 크레딧 카드처럼 생긴 칼을 기내에 반입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경고에 나섰다.
6일 LA타임스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크레딧 카드처럼 생긴 칼(사진)을 기내에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건수가 총 491건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1주일 평균 20개 정도에 이르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이 칼은 겉보기에는 약간 두꺼운 크레딧 카드처럼 보이지만 안쪽에 칼이 숨겨져 있어 공항 검색대에서 발견되기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칼은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통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에 이런 칼을 판매하는업 체 가여러 곳이며 가격 역시 4~15달러밖에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위급시 사용하기에 용이하다는 문구로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TSA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일주일 평균 65정의 무기가 공항 내로 반입되려다 적발된다고 밝히는 등 아직까지 공항 내 무기반입 건수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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