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마운틴서 4명 부상, 탑승객들 공중서 3시간
남가주의 유명 놀이공원인 발렌시아의 ‘식스 플랙스 매직마운틴’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하면서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놀이공원 안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5시55분께 매직마운틴 내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운행되고 있던 닌자 롤러코스터 궤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의 첫 번째 객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바람에 4명이 다치고 22명의 탑승자가 30피트 높이에 멈춘 롤러코스터에 갇혀 약 3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리며 공포에 떨어야 했다.
부상자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모두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매직마운틴 측은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를 수리와 안전점검이 끝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사고와 관련 놀이공원 안전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LA타임스는 자체 조사 결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남가주 지역 57개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인명사고가 2,000여건이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간 350건 꼴이지만, 해마다 4,000만명에 이르는 놀이공원 입장객을 감안하면 아주 적은 숫자라는 분석이다.
2011년 국립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놀이공원 입장객 100만명 당 4.3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2001년 조사 때 8.2명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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