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관 관리재단
▶ 총영사·윤성훈 이사장 어제 만나
LA 한인회관 관리재단(구 한미동포재단) 정상화를 위해 LA 총영사관과 한인회 측이 구 이사진의 전원 동반사퇴 및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본보 9일자 보도) 이사진의 사퇴 방법과 시기를 놓고 관련 기관·단체들 간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향후 전개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10일 김현명 LA 총영사는 윤성훈 이사장을 만나 지난 8일 제안한 재단 이사진 동반사퇴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현명 총영사와 윤성훈 이사장은 재단 정상화 차원에서 구 이사진 동반사퇴 취지는 공감했지만, 재단 이사진 동반사퇴 방법과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현명 총영사는 윤성훈 이사장에게 사퇴서 서명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이사장은 이르면 다음 주 재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동반사퇴 안건을 정식 안건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다.
윤성훈 이사장은 “우선 이사회를 개최해 현 이사들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재단 정상화를 전제로 이사진 동반사퇴를 고려할 수 있지만 (반대파 이사들의) 일방적인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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