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캐나다 한인 백복현(54)씨의 ‘노스욕 구두 수선방’을 선정했다.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미주 한인 홍예진(42)씨의 ‘초대받은 사람들’, 수필 부문에서는 미주 한인 정민아(48)씨의 ‘애리조나에 내린 단비’가 각각 대상으로 뽑히는 등 총 3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 한인 김수연(49)씨는 단편소설과 수필 부문에서 각각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과 ‘당신의 강화 반닫이’가 가작에 뽑히는 등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청소년 글짓기 부문에서는 중ㆍ고등부 박수완(17)양의 ‘내 인생의 출발지’와 초등부 박준용(10)군의 ‘나는 한국인이다’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올해 문학상 공모에는 총 35개국에서 98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신경림, 신달자, 구효서, 복거일, 이경자, 권지예씨 등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시인과 소설가와 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0월 초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자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국탐방 기회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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