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가수 다르네(Darnaa)가 지난 7일 국내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이자 세월호 추모곡인 ‘옐로 리번’(Yellow Ribbon·사진)을 발표했다.
특유의 소울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다르네는 2012년 앨범 ‘런어웨이’(Runaway)로 데뷔해 ‘콜링 잇 러브’(Calling It Love), ‘위 올 슬립 얼론’(We All Sleep Alone)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미국의 탑 인디 뮤지션이다.
이번 앨범 ‘옐로 리번’은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은 물론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음원 수익금의 일부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미디엄 템포의 트리팝 장르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코드 진행이 특징인 이번 앨범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아픔을 다뤘다.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절대 잊지는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제2의 보아’라 불리는 신인가수 지헤라(Z:Hera)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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