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피득 목사 가족, 교회 담임,원목,군목, 선교사로 사역
샌프란시스코 김피득 목사와 사위, 조카등 4명이 교회 담임과 원목, 군목, 선교사등 현역 목회를 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대인 김피득 목사는 올해 86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On Lak(안 락) 병원의 원목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안 락은 1,200여명의 환자와 600여명의 종업원을 가진 병원으로 김 목사는 매주 목요일 정기 예배(오전10시30분) 인도와 주중에는 상담활동을 해오고 있다.
1960년 목사안수를 받은 김 목사는 1960년 포항 구세군교회를 시작으로 서울 홍은동성결교회등 한국에서 10년간 목회를 했었다. 1970년 미국으로 온 김 목사는 남 침례교 미드웨스턴 신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후 남침례교 총회 국내선교부 선교사로 10년간 일한후 정년 은퇴를 했었다.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김 목사는 다시 사역에 나서 상항노인선교회 회장등으로 13년간 활동했었다. 2005년부터 안 락 병원 사목을 해오고 있는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목회에는 은퇴가 없다면서 사역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
2대인 김피득 목사의 큰 사위인 조철준 목사는 현재 한국 군산의 큰빛교회 담임으로 어린이 집과 노인을 돌보는 병원 목회를 하고 있다. 또 하나의 2대인 둘째 사위 최현재 목사는 한의사로 아프리카, 필리핀, 파키스탄등지서 의료선교를 하고 있다. 3대인 조철준 목사의 아들 다니엘 조는 골든 게이트 침례신학교를 졸업후 남침례교단의 추천을 받아 미 육군에 입대하여 군목 대위로 일하면서 한국 교회의 영어 목회도 인도하고 있다.
김피득 목사는 86세, 2대 목사는 55세, 3대는 30세등 나이차이가 크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세대간 충돌 없이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대학을 졸업후 고시에 실패, 자살 소동까지 피우다가 선택한 것이 신학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자신에게 유익하고 축복의 길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슬하에 1남 3녀와 다섯 손자, 네 손녀 모두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축복의 길을 걸어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3대가 사역을 하고있는 김피득 목사 가족, 왼쪽부터 두명의 손자, 김피득 목사, 3대 다니엘 조, 김메리 사모, 조하나 사모, 2대 조철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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