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카운티 감리위원회가 29일 오클랜드에 본거지를 둔 프로야구단 ‘A’s의 경기장 10년 연장안’을 승인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와 공동으로 경기장을 소유한 오클랜드시는 지난 주 이미 이번 연장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
두 소유주 측의 승인을 모두 얻어낸 A’s는 오는 8월 초 콜리세움 위원회의 최종 허가가 내려질 경우 2025년까지 경기장 사용을 보장 받게 된다.
A’s는 이번 협상을 통해 수정된 조항에 의거, 매년 400만달러의 경기장 사용료를 지불하게 되며, 체납됐던 530만달러의 주차장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전광판 보수 및 교체 비용으로도 1,000만달러를 지출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s는 2018년 이후 계약을 파기 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추가했다. 이는 경기장을 함께 쓰는 프로풋볼 팀 레이더스의 신구장 건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레이더스는 경기장 주변에 새로운 경기장 건축을 추진 해 오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기존의 경기장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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