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내일 ‘다운타운 코어 & 콜리도스 스페시픽 플랜’ 승인·보강 여부 등
‘풀러튼 다운타운 코어&콜리도스 스페시픽 플랜’에 해당되는 구역
풀러튼 시의회는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로를 포함해 풀러튼시 1,300에이커에 달하는 구역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조닝을 변경시키는 ‘풀러튼 다운타운 코어&콜리도스 스페시픽 플랜’을 내일(5일) 논의한다.
지난 1년여에 걸쳐서 준비해온 이 스페시픽 플랜은 풀러튼 다운타운, 하버, 커먼웰스, 채프만, 유클리드, 오렌지도프, 매그놀리아, 유니버시티 에리어 등을 포함해 주요 상업 및 주거 지역을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3일 도시개발위원회를 통과해 이번에 시의회에 상정됐다.
풀러튼시는 이 구역들에 대해서 진입로를 깨끗하게 보수, 조경시설 보강, 가로등 등 조명시설과 인도개선, 인근의 주거환경 개선, 식당 등 업소들의 주위환경 개선으로 샤핑객 유치 증대와 투자 유치를 꾀하고 있다.
또 이번 스페시픽 플랜은 각 구역에 따라서는 고층건물을 짓는 것을 허락하고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는 프로젝트도 허용할 수 있도록 조닝을 변경시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스페시픽 플랜을 짜는데 ‘코리안 커뮤니티 파트너’로 자문역할을 해온 차윤성씨는 “이 플랜은 한인 업주들에게 상당히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며 “플랜이 시행되면 풀러튼 다운타운과 주요 도로 인근이 상당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하고 해당 지역의 투자와 개발규정이 완화될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안 커뮤니티 파트너’에서 함께 활동해온 테드 김씨는 “이 플랜에는 구역에 따라서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들과 오피스 빌딩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 플랜이 시행되면 풀러튼으로 투자가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풀러튼시는 이 플랜을 만들기 위해서 구역별 및 커뮤니티별로 대표자들을 선정해 의견들을 청취해 왔다. ‘코리안 커뮤니티 파트너’로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해서 차윤성, 테드 김, 버지니아 한씨 등이 자문역할을 해왔다.
한편 풀러튼시 의회는 오는 5일 미팅에서 도시개발위원회에서 통과된 ‘풀러튼 다운타운 코어&콜리도스 스페시픽 플랜’을 원안대로 승인을 하든지 아니면 내용 수정 및 보강을 요구하게 된다.
도시개발위원회는 이 스페시픽 플랜에 대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2차례에 걸쳐서 공청회를 가진 바 있다. 조 펠즈 시 매니저는 “프로젝트에 따라서 조닝을 조정하는 대신에 이 플랜은 조닝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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