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국제친선 웅변대회 열려
▶ 교육부총리상 유예지 학생 수상
한.미 문화교류증진과 한글 세계화 운동 및 남북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제19회 국제친선 예술대회가 북가주에서 개최됐다.
지난 16일 산호세 크라운 프라자호텔 대연회실에서 개최된 이번 웅변대회는 (사)한겨레 웅변문화 교류협회(총재 이철우)가 주최하고 한겨레 웅변문화 교류협회 미주본부(회장 남중대)가 주관했으며 외교부와 교육부 등 한국정부 및 지방정부 등에서 후원했다.
이번 웅변대회에는 한국측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과 미국 현지에서 유치원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웅변과 동화구연, 영어스피치에 이르기까지 총 32명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체대상인 교육부총리상에는 ‘딱 하루만이라도’라는 제목으로 한글의 세계화를 강조한 유예지 학생(대구 정화여고 1학년)이 수상했으며 태권도 시범과 애국가를 부르며 인기를 독차지한 유치부의 브라이언 하가 특별상인 협회총재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남중대 미주본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민족은 5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훌륭한 우리의 말과 글을 가진 문화민족"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미간의 문화교류와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채근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본회의 한미문화교류와 한글세계화운동 그리고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한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 참여와 영어권 문화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학습동기 부여, 국제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윤호 부총영사와 전일현 SF한인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한글 세계화운동 확산과 한미간의 우호증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웅변대회에는 춤누리무용단을 비롯한 각종 식전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띄웠다.
<이광희 기자>
제19회 국제친선예술대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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