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앞두고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크게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인 결과 첫 주말 3일간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서 총 51명이 음주운전이나 약물운전으로 체포됐다.
이 같은 음주운전 적발수치는 전년 동기와 같은 숫자이지만 현재 조사중인 혐의자들이나 일부 지역의 경우 보고가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음주운전에 대한 사전 예고를 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에 힘써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줄어들지 않자 경찰은 정기적인 트래픽 및 순찰 임원 중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하고 음주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쉐리프국의 커티스 스텐더럽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살해행위와 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기에 더욱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주단속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으며 노동절인 오는 9월1일 새벽 3시까지 계속된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