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사우스 새크라멘토 카이저 퍼머넨테 메디컬 센터는 19일 공식 자료를 통해 진료중이던 한 환자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새크라멘토 카운티 보건복지부에 신고하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도 접촉해 바이러스의 확산방지를 위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북가주 카이저 퍼머넨테 스테판 파로디 감염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환자를 수용할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평상시 압력보다 낮은 압력의 상태로 치료하는 방법) 운영을 시작했으며 개인보호장비 전문가와 감염전문의들이 비상대기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스테판 전문의는 “확진을 위해 환자에 대한 혈액검사등 정밀 검사를 실시중이며 CDC와 협력해 예방조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며칠내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은 매우 낮은편”이라며 “예방 및 대응방법이 갈 갖춰져 있어 발병되더라도 확산될 우려가 없다”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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