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리 찾아오는 올 추석
▶ 이달 말까지 주문해야 9월8일전 배달가능
“한국으로 보낼 추석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8일)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38년만의 가장 빨리 찾아온 ‘여름추석’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한인들뿐 아니라 고국 통신 및 배달업체들도 예년보다 빨리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석 전에 선물을 전달하려면 8월 말에는 배달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추석에 임박해서는 한국에서도 택배 주문이 몰리고 통관에서 지체되는 시간까지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배송하는 고국 통신업체를 이용할 때에도 서울의 경우 아무리 늦어도 9월2일, 지방은 그 이전에 주문을 마치는 것이 좋다.
고국 통신업체를 이용하면 전화 한 통이나 인터넷만으로도 정육 세트부터 과일, 전복, 굴비, 건강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손쉽게 보낼 수 있다. 보통 서울은 2~3일, 지방은 3~4일이 소요되지만 추석 연휴에는 주문 처리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배송을 받기 위해서는 일주일 전에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한인 택배업체를 통해 직접 선물을 보낼 경우에는 보다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깨지기 쉬운 물건은 파손 때 배송업체의 책임이 없으며 육포와 현금 등은 한국에 보낼 수 없다. 수량에 제한이 있는 물품도 있다(비타민, 화장품 각 6병이하). 요금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파운드에 20달러 선이다. 배송비를 포함 총액 200달러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를 초과시 품목과 수량에따라 관세가 부과된다.
한진택배 현진우SF지사장은 “비타민을 포한한 영양제와 식료품은 개인사용목적 확인을 위해 세관에서 사유서나 ID를 요구할 때도 있다”며 “접수시 수취인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면 이로 인한 배송지연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통운 SF지점 문성호 매니저는 “늦어도 9월 1일(월)까지는 배송을 마쳐야 추석전에 물품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연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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