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4~26일 ‘한상대회’
▶ 9월29일~10월2일 ‘월드옥타’
10월1~4일 중기박람회
한인 경제인 방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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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 경제인들이 오는 9월 말~10월 초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경제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제히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오는 9월29일~10월2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3박4일 동안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월드옥타) 주최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9월24~2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 오는 10월1~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최대 중소기업박람회 ‘2014 G-Fair Korea’ 등 굵직굵직한 경제 관련 행사들이 한국에서 연달아 열리기 때문이다.
우선 월드옥타의 연례 최대 행사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750만 재외동포 중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의 민족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한인 경제•무역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한상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모국상품 수출전선에 첨병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는 북가주 한인무역협회(회장 이종훈•OKTA-NC)를 비롯해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에서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옥타측은 “이번 대회는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통상위원회, MOU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향후 2년간 월드옥타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도 선출할 예정”이라며 “세계 한인 무역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 북가주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주에는 부산에서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한상대회가 펼쳐진다. 한상대회 또한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용경•이하 상의) 등을 주축으로 북가주 한인 경제인을 포함한 해외 한상 1,000명, 한국 내 경제인 2,000명 등 총 3,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한상대회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션Ⅰ에서는 한상과 한국 내 전문가들이 ‘재외동포의 모국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논의하며 세션 II•III는 ‘지역별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와 ‘업종별•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지난해까지 3일 간격을 두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한상대회보다 먼저 열렸으나 올해는 순서가 바뀌었다.
김용경 상의회장은 “올해 한상대회에는 역대와 마찬가지로 임원진 포함해 25~30명 선에서 참가할 예정”이라며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네트웍을 다지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정보가 많을 것”이라며 “한상대회의 많은 참가 바란다”고 강조했다. 상의 회원 중 일부는 한상대회가 끝난 후 열리는 G-Fair Korea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상 참가 문의: 김용경 (925)989-1465, 강승구 (510)915-4278
<김판겸•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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