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뱅크 챔피언십에서 크리스 커크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매사추세츠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커크는 5언더파66타를 치며 나흘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제프 오길비와 러셀 헨리 등 3명의 공동 2위그룹(13언더파 271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자신의 생애 3번째 PGA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커크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지난 주17위에서 1위로 솟구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킬로이는 11언더파273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며 페덱스컵 랭킹 2위를 유지했다.
한편 한인선수 중엔 노승열이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275타로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경주도 버디 4,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치며 페덱스컵 랭킹 65위로 상위 7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반면 대니 리와 잔 허는 이번대회 부진으로 BMW 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됐다. 케빈 나는 이번 대회컷 탈락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13위에서 21위로 밀렸으나 아직도 여유있게 3차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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