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C한인장로교회, GTU 한인신학생 6년째 격려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가 유학을 와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한인신학생들을 섬기며 격려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 교인들은 지난28일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 한인학생회 개강 예배가 열리고 있는 리치몬드 밀러 크녹스 레지널 쇼레인(Miller Knox Regional Shoreline)을 찾아와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한후 푸짐하게 준비 해 온 저녁식사도 대접했다. 동 교회의 유학생 목회자 위로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6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목회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의 뜻을 담은 격려금은 처음에는 광나루 신학교출신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5천달러를 지급해오다가 2012년부터는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 전창일 장로가 참석학생 49명에게 4,900달러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GTU 한인학생회에서는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에 감사패를 전하며 고마움의 뜻을 표시했다. 선교부장인 한인광 집사는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들에게 작은 도움과 격려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 교인들이 정성을 모은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강 예배가 끝난후에는 동 교회 여선교회 한희열 집사등이 준비해 온 불고기와 떡등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GTU 한인학생회장인 조성래 목사(버클리 연합감리교회)는 “먼거리에서 미래의 목회자 양육을 위한 지속적인 격려와 대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는 새로운 교회당 증축등 어려운 여건에도 87,000달러의 선교예산으로 태국과 브라질,캄보디아등 국내외 선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4시부터 열린 GTU 한인학생회 개강예배는 회장인 조성래 목사의 사회로 오병우 목사(SFTS 부회장)의 기도, 문인권 목사의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문인권 목사(SFTS 목회학 박사 과정)는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으면 목회가 바로될 수 없다”면서 “목회가 무엇보다 하고싶은 일이되고 가장 즐겁고 쉬운일이 되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문 목사는 ‘비밀을 맡은 자의 소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할 교회를 찾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한 교회에 가서 어떻게 하면 정직하고 바르게 목회 할수있을까를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100여명이 참석한 개강 예배에는 SFTS 박응천 교수도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예배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와 릴레이 게임등을 통해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리치몬드 팍에서 열린 2014-2015 GTU한인학생회 개강 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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