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 무료투어를 실시키로 결정, 미래 우주과학도들의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될 전망이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나사 에임스 리서치 센터(Ames Research Center)를 오는 10월18일 일반에게 공개한다.
또 풍동 실험 터널들(wind tunnels), 실험실, 화성과 비슷한 모습의 풍경 등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도보로 2마일을 걸어야 하며 나사 내 여러 시설들을 구경하고 엔지니어와 과학자들과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나사는 특히 에임스 리서치 센터에서 화성, 달 탐험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747점보 제트 비행기 조종석 등 내부도 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을 가진 사람에 한해 나사 내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나사 관계자는 근 20년 만에 단 하루 동안 실시하는 일반 투어인 만큼 보기 드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운틴 뷰에 위치한 나사 투어에 참여하려면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인원이 한정돼 있다.
▲예약: www.nasa.gov/ames/openhouse2014/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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