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왕 통신원의 특별한 여행
▶ 내일(6일)부터 여행기 연재 시작
여행!!여행이란 단어는 항상 가슴 설레는 어감으로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고자 여행을 하지만 여기 또 하나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한 두 사람이 있다.
성기왕(전 KTN-TV 대표) 통신원과 장금자(전 KTN-TV 국장)씨로 성기왕 통신원은 한국일보에서 음악칼럼을 통해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감성을 연재했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북한 등 우리가 쉽게 방문할 수 없었던 곳을 여행하면서 여행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장금자씨는 시인으로 본국을 비롯해 미국에서 문학활동을 해왔으며 여성의 창에 칼럼을 쓰기도 했다.
이 두 사람이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그저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닌 좀더 미국을 이해하고 역사를 배우고자 문화가 있는 도시를 주로 찾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몰몬의 도시 솔트레이크 시티를 거쳐 화가의 도시 싼타페, 굴뚝 산업의 본고장 텍사스를 지나, 재즈, 블루스, 컨트리 음악의 고향 뉴 올린스, 멤피스, 내쉬빌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도시 애틀랜타 등등 남부지방을 돌아본다.
이어서 미국 역사의 산실 워싱턴, 뉴욕, 보스톤 등 북동부 지역을 지나 토론토, 나이아가라, 시카고, 위스콘신 등 중부지방도 거친다. 또한 콜로라도 옐로우스톤, 벤프, 재스퍼 파크와 캐나다 록키를 거쳐 밴쿠버, 커피의 고장 시애틀, 꽃의 도시 포틀랜드 등 북서부 지역을 지나 캘리포니아로 두 달간 약35개의 주를 돌아오는 여정이다.
“이 여행이 마치 우리가 살아온 여정처럼 아름답기도, 고달프기도, 때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길을 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들보다 좀 색다른 여행으로 한국일보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싶다"고 성기왕 통신원은 밝혔다.
“때론 한 줄의 감탄사로 때론 긴 서정시로 또는 넋두리 같은 글이 될 수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허접쓰레기로 가득 찬 가슴을 비우는 여행이 되도록 하고 싶어요” 초로에 들어선 장금자씨의 눈도 소녀처럼 반짝인다.
본보의 통신원으로 임명 받아 이번 여행을 떠난 성기왕 통신원이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칼럼으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주 토요일자부터 위크앤드 면에서 이들의 여행기를 만날 수 있다.
<이광희 기자>
미국 대륙횡단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성기왕 통신원과 장금자씨가 이번 여행의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