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리 시장•지역 한인들 만날 예정
▶ 박 대통령 9월 방문설, ‘가능성 희박’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이달 말 북가주를 방문한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박 시장이 오는 27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 한인회장 및 단체장 등 한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에드 리 샌프란 시스코 시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리 시장은 작년 10월20일 서울시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하이테크산업 인프라, 재개발된 청계천 등 서울 명소와 대중교통시스템을 둘러본 바 있어, 이번 박 시장의 방문이 그에 대한 화답 성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이달 24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돼 있어 베이지역을 들렸다 가는 게 아니냐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창조경제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 방문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같이 박 대통령의 실리콘밸리 방문에 맞춰 코트라 SV가 매년 11월 초•중순에 해오고 있는 초대형 IT 행사인 ‘K-Tech 실리콘밸리’를 올해는 9월24-25일로 앞당겨 박 대통령의 방미 시기와 맞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한 정부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를 가게 된다면 벌써 SF 영사관과 협의하는 등 준비에 돌입했어야 했다며 방문 계획이 현재까진 없다고 밝혔다. 또 박원순 시장이 27일 샌프란시스코를 오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까지 비슷한 시기에 방문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의견도 있어 사실상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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