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비스키.아벨라 상원 민주당 후보로
▶ 쿠오모 주지사도 낙승, 11월 재선 도전
뉴욕주 상원의회 입성에 도전했던 정승진 후보가 주상원 16지구 예비선거에서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친한파 정치인들이 맞붙은 주상원 11지구에서는 토니 아벨라 의원은 존 리우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2014 뉴욕주 예비선거’가 9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주상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 후보는 오후 11시10분 현재 전체 투표의 86%가 개표된 결과, 41.4%의 득표율을 기록, 58.6%를 득표한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에 밀려 본선거 진출에 실패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9년 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패배한 뒤 5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지만 스타비스키 의원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반면 스타비스키 의원은 이번 예비선거 승리로 사실상 민주당 텃밭지역인 16지구에서의 8선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정승진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스타비스키 의원에 뒤지며 끌려가다 결국 단 한 번도 역전 시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현역 토니 아벨라 의원이 개표결과 65% 상황에서 52.5%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47.5%를 획득한 도전자 존 리우 후보를 밀어내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아벨라 의원 역시 1이변이 없는 한 본선거와 상관없이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이밖에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런닝 메이트인 케이시 호컬 뉴욕부주지사 후보도 상대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당선돼 본선거 민주당 후보를 확정지었다. <조진우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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