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의 빛 한국학교
▶ TOPIK, 한국어 SAT반 운영
플래즌트 힐에 한국학교가 새롭게 개교했다.
지난 7일 플레즌트 힐에 위치한 은혜의 빛 장로교회(담임 강대은 목사)는 은혜의 빛 한국학교(교장 곽성은) 개교 예배를 갖고 한인 2세들에게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가르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대은 목사는 "우리들의 모국인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사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아이들이 한국어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는 아이들이 사회에서 활동하는데도 중요하지만 한인의 정체성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곽성은 교장은 "우리의 꿈과 기도인 자녀들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유산을 가르쳐 자녀들이 사회에서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은혜의 빛 한국학교는 현재 교사 8명과 등록학생 25명으로 시작했으며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만 4세부터 12학년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의 비율이 높은 은혜의 빛 한국학교에서는 그 특징을 살려 앞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과 SAT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 고국으로 에즈마이아 선교훈련을 다녀온 2세들이 모국어와 우리 문화를 더욱 배우고 익혀 부모 세대와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당당한 자리매김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학교측의 방침이다.
<이광희 기자>
은혜의 빛 한국학교 개교 기념예배를 마친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는 강대은 목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신주식 SF교육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학교 관계자들. <사진 은혜의 빛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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