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지역에서 최근 3일 동안 3명이 연이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범인 검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샌타애나 지역에서 최근 첫 살인 사건은 지난 7일 1400 블록 사우스 센터 스트릿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24살의 에거 안토니오가 총에 맞아 숨졌으며 수사 관계자들은 지역 갱들끼리의 알력다툼에서 발생한 것으로 수사 중에 있다.
두 번째 발생한 것은 지난 9일 아침에 일어난 사건으로 38세의 말코스 바헤나가 사우스 히콕 스트릿 1200 블록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관계자들은 이번 사건 역시 갱들간의 싸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발생한 사건은 같은날인 9일 오후 7시께 2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세달 스트잇과 할우드 플레이스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친구끼리 다투다 총격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샌타애나 경찰국 마이클 밀러 사전트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사건 현장에서 20대 중반의 남성을 발견했다”며 “최소 상반신에 한 발 이상의 총상을 입었으며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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