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의 국제평화포스터 경연대회 뉴욕지역 예선 홍보차 11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김광석 회장.

국제라이온스클럽의 2014~15년도 국제 평화포스터 경연대회 뉴욕지역 예선이 실시된다.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회장 김광석)이 주최하고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박현숙) 주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11~13세(2000년 11월16일~2003년 11월15일 출생자) 연령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행사 홍보차 11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라이온스클럽의 김광석 회장은 "한인 어린이들이 평화에 대한 스스로의 비전을 가늠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모두가 꿈꾸는 평화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자유롭게 표현해보자"며 한인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올해 대회의 포스터 주제는 ‘평화, 사랑 그리고 배려’다. 작품 응모는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사진 및 복제품이 아닌 크레용, 목탄, 분필, 파스텔, 물감, 연필, 펜 등으로 수작업한 작품을 11월1일 오후 4시까지 한미현대예술협회(42-73 Hunter St. Long Island City)로 제출하면 된다. 단, 입체적인 작품은 출품할 수 없으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뉴욕지역 예선은 금·은·동상 각 1명과 특선 3명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중 뉴욕 한국일보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뉴욕주 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뉴욕주 최종 우승자는 총 24명의 입상자를 선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전 세계 130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과 겨루게 된다.

국제대회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5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작은 맨하탄 구겐하임 미술관 등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 전시되며 이외 23명의 입상자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지난해 당선작 및 자세한 응모방법은 웹사이트(lionsclub.org)를 참조하면 된다.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은 올해 11월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아스토리아 소재 ‘리카르도’ 연회장에서 창립 40주년 연례만찬도 앞두고 있다. ▲문의: 718-490-7540(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646-621-0605(한미현대예술협회)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