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봉사회 주최 지역봉사 기금마련 골프대회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윤서영) 주최 ‘제5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에서 이윤희씨가 5번홀 165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14일 밀피타스에 위치한 서밋포인트에서 개최된 이번 골프대회에는 자비봉사회원뿐 아니라 전일현 SF한인회장, 신민호 SV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12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에서 윤서영 회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특히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참여치 못한 분들도 많은 후원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를 하는 자비봉사회에 큰 힘을 줬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한인 노인들과 노숙자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면서 "따뜻한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후원자들의 정성과 뜻을 잊지 않고 더욱 뜻 깊은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골프대회 대회장을 맡은 고영준씨도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쓰라며 선물도 많이 내 놓아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라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사랑과 희망이 함께 녹아 들어 더욱 따뜻한 기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대회에 참여한 신민호 SV한인회장은 "워낙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기에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대거 참여했다"면서 "청명한 날씨 속에서 운동도 하고 봉사활동 기금마련에 보탬도 되어서 즐거운 마음도 두 배가 된 듯하다"고 전했다.
북가주 자비봉사회 ‘지역봉사 기금마련 골프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김승규(남) ▶챔피언:지순호(여) ▶캘러웨이:김상열(남), 곽정연(여) ▶그로스:권혁무(남), 하혜원(여) ▶근접상:이윤희(남), 홍명숙(여) ▶장타상:제이슨 최
<이광희 기자>
자비봉사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에는 120여명의 한인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청명한 가을하늘과 푸르른 잔디를 벗삼아 골프를 치기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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