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주차단속에 나선다.
포트리 주차국은 15일, 포트리 제5재개발 지구(센추리아 부지)와 다운타운 개발로 타운 내 차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최첨단 주민 주차허가 시스템 구축을 통한 주차단속이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10월 주민 공청회를 거쳐 시행 예정인 포트리의 디지털 주차단속 계획은 ‘면허차량 번호판 인식(License Plate Recognition/LPR)’ 카메라 장착 단속차량을 타운에 배치, 차로 빠르게 이동하며 주차단속을 실시한다는 것으로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PR 시스템은 유료 미터기 주차 차량과 주민 주차허가 차량 모두를 단속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주차단속이 시행되면 갱신이 필요한 차량 내 걸이용 주민(상인 포함) 주차 허가증을 새롭게 만들지 않아도 돼 프린트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포트리 주차국은 매년 1만8,000개~2만개 사이의 주민 주차허가증 신청 및 갱신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포트리는 현재 주민 주차허가증 부착 차량 경우, 주거지 내 주차공간에 최대 48시간 무료 주차를 허용(48시간 이후에는 반드시 자리를 옮겨야 함)하고 있지만 주민 주차허가증이 없는 차량은 최대 2시간까지만 무료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5달러~75달러의 벌금 티켓이 발부된다.
포트리 주차국의 글로리아 갈로 국장은 “LPR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걸어 다니며 주차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이 아닌 차량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며 주차위반 차량을 단속을 할 수 있게 돼 빈 주차 공간 확보가 빨라져 타운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갈로 국장은 “11월1일부터 디지털 주민 주차허가 등록이 시작되길 희망한다”며 “온라인 등록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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