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250여명의 참가해 성황리 개최
▶ 현대 탁구클럽 단체전 6개팀, 개인 단식 45명의 선수 참가
OC 탁구협회 임원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탁구경기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OC 탁구협회에서 주최한 탁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개회식에서 김준모 회장 인사말을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탁구협회(회장 김준모)는 본보 후원으로 올해 7번째로 ‘OC 탁구협회 회장배 대회’를 지난 13일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한인 교회, 단체 등 30여개팀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OC 탁구협회의 김준모 회장은 “올해 참가 인원이 예년에 비해서 훨씬 많았고 미리 예약을 받아서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었다”며 “앞으로 탁구대회가 계속되면서 좀 더 많은 한인들이 탁구의 묘미를 알게 되고 대회의 규모도 확장되어 탁구의 바람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체육회의 에드워드 손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일상을 성실하게 살며 시간을 쪼개 건전한 스포츠 활동으로 심신을 다지는 탁구인들의 성실한 삶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 대회를 통해 신나고 즐거운 탁구 인구가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실력과 성별에 따라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렌지카운티와 LA뿐만 아니라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지역에서도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또 타 민족 탁구선수들도 10여명 참가했다.
이외에 LA 탁구협회, 현대 탁구교실, 배성환 탁구교실, e4Hat 탁구클럽, 송제호 탁구교실, TT라이프, KLG 탁구클럽, 갈보리선교교회,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충현교회, 로뎀장로교회, 성 토마스 성당 등이 단체로 참가했다. 특히 현대 탁구클럽은 단체전 6개팀과 개인 단식에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탁구클럽 중에서는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OC 탁구협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시합에 사용한 탁구대 판매’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어 이날 8대의 탁구대가 판매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초보자들을 위한 경기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인 단식
▲가 초보자 개인단식-1위: 최현진(배성환 탁구교실) 2위: 김진우(송제호 탁구교실) 3위: Julie(현대탁구클럽)
▲나 D그룹 개인단식-1위: 필립 신(갈보리교회) 2위: 한승진(현대탁구클럽) 3위: 최종학(현대탁구클럽)
▲다 B/C통합그룹 개인단식-1위: 최한표(배성환 탁구교실) 2위: 박진혁(리버사이드 침례교회) 3위: 아라시(현대탁구클럽)
▲라: S/A통합그룹 개인단식 1위: 이상석(현대탁구클럽) 2위: 양성우(KLG) 3위: 홍휴준(현대탁구클럽).
■단체전
▲가 D그룹 1위: 현대탁구클럽 A, 2위: 배성환 탁구교실 ROTC, 3위: 배성환 탁구교실 A
▲나 B/C통합그룹 1위: 현대탁구클럽 A, 2위: 현대탁구클럽 C, 3위: 배성환 탁구교실 A
▲다 S/A통합그룹 1위: 현대탁구클럽, 2위: TT LIFE, 3위: 배성환 탁구교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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