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장로협회 창립감사 예배 갖고 본격적인 활동
▶ 초대회장에 김종대씨 15개 교회 장로들로 구성
OC 장로협회 창립회원들이 김종대 초대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함께 창립감사 예배를 갖고 자리를 함께 했다.
바람직한 평신도 지도자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장로협회(회장 김종대)가 지난 13일 풀러튼 장로교회에서 창립감사 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립감사 예배는 OC 장로회 28명의 창립회원들을 비롯해 지인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OC 지역을 배경으로 활동 중인 기독교 교역자들의 연합체인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회와 목사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축하했다.
김종대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예배가 있기까지 8번의 크고 작은 모임들을 통해 단체의 방향설정과 연속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며 “봉사와 희생으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장로들의 책무와 자질을 일깨우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지역의 15개 교회 출신들로 구성된 OC 장로협회 창립회원들은 이날 ▲물질에 얽매여 인색한 모습을 보이지 말 것. ▲가정과 교회의 화목과 화평을 위해 절제하며 근신할 것. ▲성도로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힘써 실행할 것.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것. ▲종말론적 신앙으로 늘 깨어 기도할 것 등을 실천사항으로 다짐했다.
김태수(전 OC 한인회 회장) 부회장은 “장로들이 같은 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을 섬기는 봉사에 앞장서 가기를 희망한다”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본을 보일 수 있는 모습들을 만들어가자”고 기원했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일반적으로 장로란 덕망 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뜻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헌신을 다짐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 섬김을 만들어감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한인들이 되자”는 말로 축사했다.
한편 OC 장로협의회는 지난 7월15일 풀러튼의 웨스트오렌지 칼리지 강당에 창립회원들이 모여 자체적인 창립총회를 개최했었다. 회원들은 총회를 통해 내부조직을 비롯 활동목표와 사업계획 등을 확정을 확정했다.
현재 회장단을 비롯해 고문과 감사, 자문 등을 선임했으며 선교부(부장 엄재선)와 교육부(부장 김도영)를 시작으로 경조부(전홍), 친교부(박광원), 홍보부(정길승) 등을 조직해 각 부서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대 회장은 “창립 초기인 만큼 회원들이 조직의 목적을 되새길 수 있는 재교육과 친교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2개 부서가 중심으로 회원들이 출석하는 15개 교회를 시작해 OC 지역 모든 한인교회에서 활동 중인 장로들의 인명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섭 총무는 “장로협회에 가입된 사람들은 30~40년 넘게 지역에서 거주해 OC 지역의 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고 사업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기반을 다진 사람들”이라며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적절하게 선별해 신앙적으로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C 장로협회는 회장 김종대, 부회장 김태수ㆍ노명수ㆍ신승현ㆍ한창훈, 총무 정창섭, 서기 김용진, 회계 권재현, 미디어 담당 서양훈, 감사 권석대ㆍ김생수, 고문 연윤희ㆍ김용호ㆍ신영세ㆍ신복수, 자문 진권 등으로 조직돼 있다.
회원 가입은 OC 지역에 있는 기독교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나 OC 지역에 거주하는 장로들이라면 은퇴 여부나 교파를 초월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 (714)234-1631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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