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훈련으로 그동안 여성에게 입학이 허용되지 않았던 미국 육군의 레인저 스쿨에 처음으로 여군 신청자의 입교가 가능해졌다.
‘금녀의 성’이었던 레인저 스쿨은 지난 12일 내년 봄학기 입교 문호를여군에게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해결과를 내년 1월까지 발표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소부대 전술 습득과 리더십 배양등을 주목으로 하는 2개월 과정의 레인저 스쿨은 산악훈련, 늪지훈련, 사막훈련, 하천훈련 등 다양한 환경에 처한 교육생이 이를 극복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수료율이 평균 40%가량 될 정도로악명이 높다.
중부 조지아주 포트 베닝의 레인저 스쿨은 이런 특성 때문에 그동안 육, 해, 공군과 해병대 등 미군 전체와 세계 각국의 특수전 부대로부터 자원자들을 받아들였다.
레인저 스쿨 여성 입교 허용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다.
육사 출신으로 1964년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레러이 그로 예비역 중령은 여성에 대한 입교 허용은 “시간과 예산 및 자원낭비"라고 주장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여군을 12명 단위의 특수전 작전팀에 배속하면 팀의 단결력을 약화하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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