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는 대학 못나와
▶ 금융, 제조, 통신업 순
재산규모가 1조원이 넘는 거부 5명 중 4명은 상속보다는 스스로 돈을 번 자수성가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의 35%는 대학 졸업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의 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와 UBS 은행은 17일 자산이 미화10억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들에 대한조사 결과를 담은 ‘2014년 억만장자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는 2,325명으로, 이들의 재산은 모두 7조2,910억 달러에 이른다.
작년보다 억만장자 수는 7.1%, 자산총합은 11.9% 늘었다.
이들이 부를 축적한 과정을 보면,상속받은 재산이 전혀 없이 창업한 경우가 1,273명으로 과반(54.8%)을 차지했고 일부 상속을 받긴 했지만 스스로 부를 키운 경우가 599명으로 25.8%였다. 상속 재산이 부의 대부분인 억만장자는 453명으로 전체의 19.5%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부의 전부 혹은 과반을 스스로 쌓은 경우가 81%에 달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2,039명으로 대다수(87.7%)를 차지했다. 나머지 286명인 여성 억만장자 중에서는상속으로 부를 쌓은 경우(65.4%)가 많았다. 억만장자들의 사업 분야는 금융업이 19.3%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12.1%)과 부동산업(7.1%)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자산의 절반 가까이인 46.9%를 비상장회사 주식으로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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