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인회(회장 신민호) 부설단체인 SV교육문화원(원장 카밀 정)이 정식 개원식을 갖고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V교육문화원은 앞으로 SV지역 한인들은 물론 SV한인회관 인근 근린주민들을 위한 배움과 문화전파의 장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동만 SF총영사관을 비롯하여 호세 에스타베스 밀피타스 시장과, 에미리 로 사라토가 시장 등 한인과 주류사회 인사 100여명이 참석, 축하와 함께 SV교육문화원의 발전을 성원했다.
신민호 회장은 "시작은 미약할 수 있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대로 SV교육문화원의 앞날도 이 지역 한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밀 정 문화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각 클래스의 강사들은 직접 강좌를 소개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SV교육문화원이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또한 호세 에스타베스 밀피타스 시장과 에미리 로 사라토가 시장, 앤 우 중국문화원장 등도 "다양한 문화가 숨쉬는 실리콘밸리에서 한인교육문화원이 무한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감사장도 각각 전달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비빔밥 유랑단이 비빔밥을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최수경 무용단과, 전통무용가 김일현씨 , 인디안 댄스, 일본 전통춤, 아르헨티나 탱고 춤, 멕시코 전통춤 등이 선을 보였다.
한편 현재 SV한국문화원이 오픈 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좌들은 스페인어, 중국어, 비즈니스영어, 한국어/문화, 시민권강좌 등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국선도, 요가, 동양화, 줌바/불륨댄스, 유크레니안춤, 고전무용 등 문화 관련 프로그램도 다수이다.
또한 부동산 학교, 태권도, 건축실무, 자동차 수리, 한국역사, 전통놀이, 한방관련 건강교실, 붓글씨, 취업 도우미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을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원 개원식 및 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408)757-1808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SV한인회 산하단체인 SV교육문화원 개소식에서 한인들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문화원의 발전을 당부했다.(사진 왼쪽으로부터 신민호 회장, 에밀리 로 사라토가 시장, 카밀 정 원장, 하혜원 밀티파스 커미셔널, 한동만 총영사, 김영식 한인회 이사장, 이상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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