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메리옷호텔서 ‘로이 조 후보를 위한 한인 집회’
▶ 지지열기 높아야 선거지원금 확보
11월4일 실시되는 뉴저지 본선거전이 막이 오른 가운데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마한 로이 조(민주)후보가 지난 20일 클로스터에 선거대책 본부 지역 사무실을 열고 한인밀집지역인 클로스터와 알파인, 데마레스트, 해링턴 팍, 노우드, 올드태판, 락클레이, 하워스, 노스배일 등에 대한 공략에 나섰다.<사진제공=로이 조 선대본부>
오는 30일 오후 6시~9시까지 뉴저지 티넥 소재 메리옷 호텔에서 열리는 ‘로이 조 후보를 위한 한인 집회(Korean American Rally for Roy Cho)’에 대한 한인사회의 보다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이날 집회는 ‘전국 민주당 연방의회 캠페인 위원회(The Democratic Congressional Campaign Committee/DCCC)’가 주목하고 있는 행사로 지지열기에 따라 DCCC의 선거 지원금(최소 50만달러)을 확보 할 수 있다. 조이 조 후보 한인선거대책위원회(공동회장 김영길, 데이빗 정)는 최소 1,000명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데이빗 정 공동회장은 “30일 집회는 참가비나 선거 후원금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특히 로이 조 후보와의 만남을 통해 그가 얼마 준비된 후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길 공동회장도 “로이 조 후보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라며 “자녀들이 연방하원의원이 되고 나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는 일이 바로 이민 1세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선거 후원금은 201-857-4144 혹은 www.Roycho.com 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집회에 앞서 로이 조 후보는 상대 스캇 가렛(공화) 후보에 대한 공격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 후보는 19일 공교육 지원축소의 장본이라며 가렛 후보를 맹공격한 뒤 22일에는 가렛 후보가 거짓된 TV 광고전으로 유권자들을 농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 선대본부에 따르면 스캇 가렛 후보는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여성 및 가족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겠다’, ‘사회보장 및 노인의료보험 제도를 강화하겠다’, ‘허리케인 샌디 피해자들을 위한 복구 작업을 가속화하겠다’는 등의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지만 실제 그는 뉴저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고 임금관련 성차별 반대 법안 반대, 여성폭력방지법 제한 찬성, 사회보장제도 사유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극단적 보수주의성향이 강한 후보라고 밝혔다.<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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