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아동 학대혐의로 체포된 산라몬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의 레슬링 코치가 20개의 중범 혐의를 받고 있다.
산라몬 경찰에 따르면 올해 27세의 케빈 로페즈씨가 14세와 15세 미성년에 대한 13건의 음란행위 혐의와 2건의 미성년자와 음란하고 음탕한 행위를 위해 미성년자와 만난 혐의, 1건의 미성년자와 성행위, 2건의 미성년자에게 음란물 배포혐의, 1건의 음란행위를 위해 미성년자 접촉, 1건의 14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행위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검찰이 지난 9일 체포된 로페즈에 대해 이같은 혐의로 지난 12일 그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산라몬 주민인 로페즈는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에서 레슬링을 가르쳐왔다. 경찰은 로페즈가 적어도 10살이나 어린 미성년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로페즈는 또 산라몬 뉴라이프 교회 유스그룹 지도자로도 활동중이었다.
산라몬 밸리 교육구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2005년 레슬링 보조 코치로 채용되어 지난 2012년 코치로 승진했다.
로페즈는 19일 현재 212만 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되어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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