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인근 엘 세리토에 위치한 천성교회(담임 김문철 목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난 21일(일)에 창립 감사 및 임직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임직식에는 주일 예배 중에 있었음에도 외부에서 많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문철 담임 목사는 “지난 35년간을 은혜 가운데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어 "권위와 변화"라는 말씀을 통해 “교회의 권위는 긍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변화도 역시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것임을 기억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임직식은 외부 목회자 초청 없이 동 교회 장로 4명(송의섭, 김용민, Bob Kooi, 김상필)을 통해 임직자 및 교인들에게 권면 및 축사의 시간을 가졌다. 동 교회 장로의 축사와 권면은 현장감을 느끼도록 만들어 생동감이 컸다.
교단에서는 Charles Kim 및 Jay Song 목사가 방문하여 축하를 해 주었다.
천성교회는 35주년을 맞아 전도회의 헌금과 교인 자체의 기술과 봉사로 교회당 옆에 야외 쉼터를 완공했다. 이 곳은 약 30-50명이 모여서 회의, 성경공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천성교회는 앞으로 영어권 목회를 개척, 연합사역을 위해 기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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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교회 임직자 왼쪽부터 김남임 권사, 이두경 , 이재석 장로, 엄순자 권사, 뒷쪽은 김문철 담임 목사 <사진 천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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