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서울시 MOU 체결
▶ 박원순 시장 동포간담회
SF와 서울시가 양 도시민 문화관광시설 이용 할인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26일 오전 SF시청에서 에드 리 SF시장과 합의서를 체결한 박원순 시장은 "문화 관광 특정시설에 상호 인센티브제를 갖게 됐다"면서 "양도시민의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도시 시민들은 박물관 미술관 등 상대도시의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를 우대받게 된다.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에드 리 시장의 서울 방문 이후 두번째 만남을 가진 양 시장은 문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양도시의상호교류가 활발해지고 다만족사회인 SF에 한국이 더 널리 홍보되고 한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하는 SF-서울 양도시는 현재 서울시 공무원 2명이 SF 시장실에 근무하며 SF 시정에 대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SF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공유도시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SF의 자전거 보행자 중심정책, 비영리단체들과 공공부문인 시를 망라한 공유그룹 워킹그룹 정책 등을 도입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낮12시 SF 서울가든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의 발전’을 지지해줄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서울을 세계 최고의 도시를 키울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조국사랑 서울사랑"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정순 미주총연 총회장, 전일현 SF 한인회장, 신민호 SV 한인회장, 박상운 SAC 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경이 코윈 회장, 김옥련 EB 노인회장, 김관희 SF 노인회장,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이우창 북가주 세탁협회장, 이종규 광복회장, 박양규 SF 체육회장, 홍현구 SV 체육회장, 송계영 SF교역자협의회장, 잔 홍 한미변호사협회장, 이지홍 OKTA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SAP, 트위터, 테슬라모터스사를 방문, 서울시와의 교류방안 등을 논의한 후 당일 저녁 LA로 떠났다.
<신영주 기자>
SF와 서울시가 26일 양 도시민 문화관광 시 할인추진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SF 시청에서 에드리 SF 시장과 박원순 시장이 문화관광 MOU 체결후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 3번째 부터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 위원장, 박원순 시장, 에드 리 시장, 오른쪽 끝은 제인 김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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