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한인변호사협회 ‘2014 연례 만찬’ 펼쳐
▶ 이상렬 부총영사, 루시 고 판사 등 200 여명 참석
"한인사회의 발전과 예비 법조인들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이하 KABANC∙회장 존 홍)가 26 일 팔로알토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2014 연례 디너 갈라’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시 고 연방 법원 판사와 다나 류 판사, 마리아노-플로렌티노 꾸에야 캘리포니아대법관 임명자, 이상렬 SF 부총영사를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계 변호사 협회장 등 수 많은내빈들이 참석했다.
주류 정치계에서도 마이클 혼다 연방 하원의원이 축하 편지와 함께 커뮤니티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감사장을 보내왔다. 존 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ABANC 의 미래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오는 10 월부터대학을 졸업한 한인학생들 중 예비 법조인들에게 멘토쉽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기로 했다"면서"또한 늘어나는 여성들의 파워를 감안, 여성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렬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한인변호사협회의 각종 활동을 치하한 뒤 "한인사회에서 모범적인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한인정치력을 신장시키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 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블랙 레터 디스커버리의 대표인 황기윤 변호사가 올해의회원상을,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에이옵티스의 부사장 겸 고문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는 잰 강변호사가 ‘올해의 프로페셔널 법조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 변호사는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미국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겸손과 네트워킹 및자신의 정체성을 갖는 것을 꼽았으며 잰 강 변호사는 자신이 미국과 한국에서의 겪은 경험을바탕으로 얻은 교훈들을 중심으로 소감을 전했다.
KABANC 는 이날 보드멤버인 아리슨 홍 변호사가 오는 11 월 가주변호사 협회에서 수요하는특별무료봉사활동상을 수상한다고 밝히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KABANC 재단은 학생들의 성적, 사회 기여 경력 및 계획 등을 기준으로 니키 마케즈(스탠포드), 조슈아 김(헤이스팅스), 나유나(골든게이트) 등 세명의 법대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수여했다. KABANC 는 지난 2007 년부터 무료 법률서비스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이광희 기자>
지난 26 일 팔로알토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KABANC ‘2014 연례 디너 갈라’가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존 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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