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잇따라 자전거와 행인이 차에 받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날이 갈수록 해가 짧아지고 일찍 어두워 지고 우기가 다가오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운전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나 행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아침 프리몬트 스티븐슨 블르버드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차에 받혀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자전거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버클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차에 부딪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올해 62세의 남성도 22일 오클랜드 하일랜드 병원에서 사망했다. 24일 새벽에는 산호세 툴리 로드에서 길을 건너던 행인이 차에 치여 숨졌다.
이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자동차 운전자들의 부주의도 있지만 자전거 운전자들이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이용하면서 주위환경에 부주의 하거나 자전거 이용이 서툰 경우외에 헬멧을 착용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주에서는 자전거를 탈때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헬멧 미착용시 벌금이 부과된다. 또 이번달부터는 차 운전자가 자전거와의 간격을 3피트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법안도 시행중이다.
행인관련 교통사고는 행인들의 무단횡단이나 신호등을 무시하는 길건너기가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차량 운전자들은 로컬길을 운전할 때 행인이 갑자기 튀어 나오는지 집중을 해야 한다고 경찰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 행인들도 횡단보도를 반드시 이용하고 파란불에 건널때도 차량이 오는지 확인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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