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평생대학교 ‘베델 MIT 대학’ 개설
▶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가을학기 지난 5일 개강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평생 대학인‘베델 MIT 대학’ 수강생들이 강당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어바인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김한요)는 지난 5일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평생대학인 ‘베델 MIT 대학’(학장 김한요 목사)을 오픈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학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베델한인교회 내 비전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수강생은 180여명으로 이번 가을학기는 11개의 강의실에서 올해 12월까지 계속된다.
이 대학의 강좌는 노래교실, 라인댄스, 예배는 필수과목이고 컴퓨터(초급, 중급), 크로마 하프, 탁구, 사진, 동양화, 서양화, 손뜨개질, 한글 서예, 종이접기, 중국어, 바둑 등의 교양 과목들은 선택이다.
이 대학의 프로그램들은 ▲한인 시니어들에게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만들어주고 ▲노년에 외롭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크리스천으로서 영적인 재무장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노인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델 MIT 대학’의 한순고 부감은 “청소년들을 훈련하고 도와주는 프로그램들도 좋지만 마지막을 어떻게 아름답게 지낼 것인지와 성숙한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교인이 아닌 일반 한인들도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해서 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희(노래 강사)씨는 “어바인과 근처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대학에 많이 등록되어 있다”며 “개설하자마자 등록인원이 18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학기의 등록 신청은 끝난 상태이다”고 말하고 현재 등록되어 있는 수강생들 중에서 80%는 베델한인교회 교인, 20%는 일반인들이다. 등록금은 한 학기 50달러이다.
한편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델 MIT 대학’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인권 팀장 (949)439-9557, 한순고 부감 (714)612-4075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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