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CNN 방송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ORC의 공동 여론조사(9월25∼28일·1,055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응답자의 73%가 미국과 동맹국의 이라크 및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고응답했다.
그러나 미국의 단독공습에 대해서는 지지율이 50%로 뚝 떨어졌다.
공습과 더불어 IS 격퇴작전의 양대 축인 시리아 온건반군 훈련·무장방안에는 반대 여론(54%)이 찬성(42%) 여론보다 12%포인트나 높게나왔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 논란과 관련해선 24%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언대로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75%는 지상군 투입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과 별개로 응답자의 60%는 지상군 투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IS에 제대로대처하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은 시리아 공습 이전 37%에서 이후 45%로 8%포인트 높아졌으나 그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같은 기간 43%에서44%로 겨우 1%포인트 오르는데 그쳐 별 차이가 없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