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 후 하루 최다 금***요트서 4개 수확
▶ 볼링 3개•정구서 2개, 레슬링에서도 금추가
30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한국의 김영남-우하람 조가 멋진 연기를 하고 있다. 이 고교생 듀오는 3위를 기록 연이틀 메달을 수확했다.<연합>
30일 오후 인천 부평구 열우물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보미(왼쪽)와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형준이 각각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
■ 30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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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후 하루동안 가장 많은 1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1일과 24일에 각각 7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28일을 ‘골든데이’로 예상하고 내심 최다 12개의 금메달까지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도 금메달 7개에 머물면서 주춤했지만 30일에는 금메달이 쏟아졌다.
골든데이의 선봉은 요트였다. 인천 왕산요트 경기장에서 열린 요트오픈 호비 16 경기에서 한국은 김근수-송민재조는 벌점 18점을 기록, 담롱삭 봉팀-킷사다 봉팀(태국•벌점 25)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옵티미스트에서는 14살의 박성빈이 1위에 올라 현재까지 이번 대회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하지민은 남자 레이저, 김창주-김지훈은 남자 470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한국 요트는 이번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정구도 남녀 단식에 걸린 2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김형준이 남자 단식 결승에서 쿠스다랸토 에디(인도네시아)를 4-0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보미가 천후이(중국)를 4-1로 꺾고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볼링은 박종우, 최복음, 김경민, 신승현, 홍해솔, 강희원으로 구성된 남자 5인조에서 6게임 합계 6천228점을 획득,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박종우가 남자 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이나영도 여자 볼링 종합에서 금메달을 보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레슬링 대표팀의 맏형 정지현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71㎏급 결승에서 딜쇼드존 투르디예프(우즈베키스탄)를 테크니컬 폴로 꺾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0년 만에 금메달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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