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퍼티노 AMC 등 미 전체 개봉극장 연장상영
국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타짜:신의 손”이 북미에서도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타짜는 지난달 26일 북미 전국 11개 극장에서 개봉 후 주말 동안 약 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명량, 군도, 해적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은 셈이다. 타짜에 대한 뜨거운 관객 반응을 입증하듯, 이례적으로 전 개봉 극장이 다음 주까지 연장 상영을 확정 지었다. 영화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는 최승현과 최초로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여 화제가 된 신세경, 그리고 전작의 히어로인 ‘아귀’ 김윤석과 ‘고광렬’역의 유해진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가 더해져 영화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 개봉 7일 만에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현재 400만에 육박하는 관객 수를 과시하고 있다.
“타짜: 신의 손”북가주 상영관 AMC 쿠퍼티노(10123 N. Wolf Rd., #3000 Cupertino, CA) 상영시간 11:30am, 3:00pm, 6:25pm, 9:50pm 자세한 극장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AsianMoviesNM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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