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에서 성공한 한인 1.5세들이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을 목적으로 의기투합해서 설립한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이하 KACFSF)이 보조금 설명회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설명회에는 북가주지역의 17개 단체에서 21명이 참석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카렌 하, 소피아오 김 공동대표 이사는 "한인사회의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앞으로는 물고기를 직접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우리 목적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은 "지금껏 1세들이 하지 못한 것을 이렇게 1.5세들이 나서서 한다는 것은 한인들의 힘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의미하는 것"이라며 반겼다.
한편 KACF-SF는 1일 창립 리셉션을 가지기도 했는데 이미 창립자들과 이사들이 자진 갹출해서 17만5천달러의 기금을 마련한 상태이며 주류사회의 기업이나 단체들에 대한기금마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 보조금 설명회에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대거 참석 KACF-SF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KACF-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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