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F 교육원 주최‘ 2014 한인 청소년 특강’ 시리즈‘ 한계를 넘어’ (4)
▶ 열정적으로 자신의 목표 향해 나가라
애니 홍 KRON4 기자 겸 앵커
SF한국교육원, 참여학생 대상 에세이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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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되 막연한 꿈을 쫓아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한인들이 북가주지역 한인 청소년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 주최 ‘2014 한인 청소년 특강’에서 KRON4의 기자 겸 앵커인 애니 홍씨는 한인청소년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애니 홍씨는 이날 청소년 특강에서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것"아시안 리더십의 신화’라는 주제로 미국기업의 최고위층에서 상대적으로 아시안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시안 리더십이 갖고 있는 5가지 문제점을 들려줬다.
홍 씨는 아시안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문제점에 대해 ▲높은 지능과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기술이 최종결과(selling)보다 중요하다 ▲순응하는 것이 미덕이다 ▲정치는 불공정하고 불필요하다 ▲체면 때문에 실패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등을 전했다.
홍 씨는 동양문화와 대별되는 서양문화의 6가지 차별적 관점인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 ▲리더시보가 협력 기술 학습하기 ▲팀워크의 중요성 이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사고 갖기 ▲위험에 맞서되 무모하지 않도록 할 것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사고 등을 제시하며 두 문화를 잘 이해하고 조화시키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중요한 길임을 강조했다.
그는 언론에 관심이 많아서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언론인들을 만나거나 언론분야에서 인턴쉽을 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자신이 목표한 바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애니 홍씨는 자신의 꿈과 부모의 꿈이 다를 경우에 대한 질문에서 "부모는 자녀가 항상 최선의 길을 가는 것을 원한다"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충돌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부모의 이해와 지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에는 학생회 활동 등 리더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것을 조언했다.
한편 SF한국교육원이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 청소년특강은 이날 강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교육원은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세이 대회를 개최, 우수작 3편을 선정하여 SF총영사상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강에 한번이라도 참석한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특강 중 가장 감명 깊었던 강의를 선정하고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700~1000단어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에세이는 이메일(sfkoreanedu2@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며 마감일은 오는 1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SF한국교육원으로 문의(415-590-4058)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SF한국교육원이 북가주 한인학생들을 위해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한인들을 초청 펼친 강의 마지막 날KRON4의 기자 겸 앵커인 애니 홍씨가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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