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장애우 학습협회(Northern Ca Learning Disability Association-NCEB LDA)가 지난 4일 새크라멘토 주립대에서 ‘장애아동 문제’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북가주 한마음회(회장 서청진:One Mind Group: Korean-American Parent Support Group for Their Children with Disabilities) 회원들이 대거 참석 장애아동들의 행동 문제와 관련한 정부를 얻고 회원들이 자녀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특수 교육 심리학자 루크 앤더슨씨는 강의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문제가 되는 행동에 대한 수정과 동기 부여에 관해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 방식에 부모들과 교육자들이 그들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교육 시켜야 하는 가에 대해 강의해 줬다.
또한 제니퍼 그림스 특수교육 박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평가 결과를 어떻게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을 해 줬으며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이 끝난 후 "일반적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던 장애 아동들의 행동들도 나름 다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아이들의 행동을 받아주는 것에도 요령을 터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들의 강연을 통역해 준 새크라멘토 주립대 특수 교육학과 조은미 교수는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강의를 통해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이해력이 더 넓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회원들이 대거 참여한 북가주 한마음회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둔 부모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으로 이같은 세미나 혹은 정기 모임을 통해 부모들의 교육 방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세미나와 정보 교환을 해오고 있다.
모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청진 회장(leechungjin@nate.com)이나 이소라 총무(soralee717@hotmail.com)에게, 자녀의 장애나 그와 관련한 특수교육에 관한 상담은 조은미 교수(eunmicho@csus.edu)에게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세미나에 참석한 북가주 한마음회 아동, 부모, 자원봉사자들.
<사진 한마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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