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서 수훈
▶ 20여년간 한인사회 위한 후원공로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가 한인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구글지도 독도 오류 바로잡기를 위한 꾸준한 운동등의 공로로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7일(서울시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및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대표의 수훈 이유는 ▲지난 20여년간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의 발전을 위한 후원활동 지속 ▲북가주 노숙자들에게 물품지원등 지속적인 선행 ▲구글사의 독도 표기 오류 발생 이후 한일 양국간 주요 현안인 독도 문제를 주재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다.
김대표는 특히 지난 1997년 한국의 IMF사태 초기때 한국 정부에 3만달러를 기부, 해외 한인들의 모국 돕기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훈장 수훈을 위해 재단의 이사장인 김순란씨와 함께 20여년만에 한국을 찾았다는 김한일 대표는 7일 수상 이후 "이렇게 큰상을 받는 것은 모두 북가주지역 한인들의 성원과 도움 덕"이라고 말한 뒤 "이번 수상이 구글 지도의 독도 명칭 오기 등 잘못된 부분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은 김한일씨를 포함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11월초 총영사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홍 남 기자>
사진: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왼쪽)가 수상식 후 김순란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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