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 1부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배상문(캘러웨이∙28) 선수가 지난 5일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지원을 받았다.
8일부터 나파 소재의 ‘실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프라이스닷컴 오픈 대회 참가를 위해 북가주 지역을 찾은 배상문 선수는 최근 연습 후 발생한 갑작스런 둔부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걷거나 정상적인 스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대회를 앞두고 이런 상화에 부닥치자 급기야 대회를 앞두고 평소 컨디션 관리를 받아 오던 자생한방병원에 전격적으로 의료진 파견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의 김완 분원장과 자생한방병원 엘에이 분원의 류민식 물리치료(PT) 원장이 급히 파견되어 배상문 선수의 치료를 담당했다. 한 시간여에 걸친 동작 침(MSAT) 치료 및 운동 요법 등을 통해 급속도로 증상이 호전된 배상문 선수는 “치료 받기 전에는 정상적인 대회 준비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면서 "침 치료를 통해 빠르게 통증이 가라앉아 정말 다행이다"라면서 치료 결과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현지에 파견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프라이스닷컴 오픈(총 상금 600만 달러)을 개막전으로 2014-2015 시즌에 돌입하는 미국 PGA 투어는 내년 9월 27일 플레이오프 최종 전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총 47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광희 기자>
8일부터 나파소재 실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프라이스탓컴 오픈 대회 참가를 위해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의 도움을 받아 정상적으로 대회에 임하게 된 배상문 선수가 김완 분원장으로부터 진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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